토론토 근교 당일치기 - Paris, ON (온타리오 파리) (2)

안녕하세요 MIND-MAZE 입니다.
 
Paris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한 나만 알고싶다는 느낌을 주는 조용하지만 활기찬 소도시입니다.어떻게 보면  Paris에서 가장 붐비는 장소와 가장 맛있는 맥주가 만들어지는 장소를 공유할까 합니다.
 

    파리의 실내 마켓 - The Paris Wincey Mills Co.

The Paris Wincey Mills Co. · 31 Mechanic St, Paris, ON N3L 1K1 캐나다

 
The Paris Wincey Mills Co. (더 페리스 윈씨 밀스) 비교를 하자면 Toronto에 있는 St. Lawrence Market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으나 규모는 짐작컨데 8분의 1 정도로 작습니다.

Wincey Market Hall 외관과 내부

 
 

원래 The Paris Wincey Mills Co. 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1889년에 설립된 역사적인 방직 공장으로,
현재는 사진과 같이 마켓으로 복원되어 지역 사회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복원된 건물은 현재 3층 규모로, 1층에는 지역 상인들이 운영하는 실내 시장과 카페가 있으며, 2층과 3층은 사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켓 홀 안에는 베이커리, 타코 식당, 카페, 공예품, 빈티지 상점 등 여러 가게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앉아서 취식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오셔서 맛있는 음식을 드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겠습니다.
 

 

Detour Cafe Paris · 31 Mechanic St #102, Paris, ON N3L 1K1 캐나다

 

 
 

Original Kettlecorn & Gourmet Popcorn · Wincey Mills Market, 31 Mechanic St, Paris, ON N3L 1K1 캐나다

 

Grand Tour BBQ · 31 Mechanic St, Paris, ON N3L 1K1 캐나다

 

The Grilled Cheese Effect · 27-31 Mechanic St, Paris, ON N3L 1K2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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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맥주 양조장 - Paris Beer Company

 
The Paris Wincey Mills 바로 왼쪽편에 붙어있는 로컬 양조점 Paris Beer Company (페리스 비어 컴퍼니) 입니다. 
 

Paris Beer Company · 31 Mechanic St, Paris, ON N3L 1K1 캐나다

 
Paris Beer Company는 2020년 11월, 에드거(Edgar) 형제인 켄(Ken)과 존(John), 그들의 배우자 제니퍼(Jennifer)와 마샤(Marsha), 그리고 독일 출신의 마스터 브루어 크리스티안 폰 더 하이데(Christian von der Heide)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에드거 가족은 7세대에 걸쳐 파리 지역에서 농업을 이어온 전통 있는 가문으로, Von Edgar Hop Yard라는 자체 홉 농장을 운영하며 양조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재배합니다.
 
크리스티안은 독일 뮌헨 외곽의 농장에서 자라며 양조에 대한 열정을 키웠고, 뮌헨의 바이엔슈테판 기술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Munich at Weihenstephan)에서 양조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양조 및 음료 산업에 종사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특히 미국 시카고의 시벨 연구소(Siebel Institute)에서 CEO로 재직하기도 했습니다
 
Paris Beer Company에서는 양조장, 탭룸, 레스토랑, 비어가든, 병입 샵이 한 공간에 있어, 방문객은 다양한 맥주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맥주의 종류가 많으니 취향 껏 즐길 수 있어서 여러 사람의 니즈를 잘 맞출 것 같습니다. 일부는 Ontario Brewing Awards (온타리오 브루잉 어워즈)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니 몇 개 구매하여 음미해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수상경력이 있는 Tagwerk Tripel (타그베흐크 트히플) 과 Row 12 Hopfen Weisse (로우 12 호픈 바이저) 를 구매해서 토론토로 돌아와 집에서 시음을 하였는데 맥주가 맛이 풍부하고 목넘김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여름에 재방문을 한다면 한 짝을 구매를 할까합니다..생각보다 센 맥주이니 절대 overdrinking은 금지입니다! (제가 고른것은 알코올 6.5% - 8.5%)
 

Tagwerk Tripel
: 시트러스 맛과 쿰쿰한 듯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드라이하게 끝나는 맥주였습니다. 온타리오 브루잉 어워즈에서 은메달을 시상한 바 있습니다.
 
Row 12 Hopfen Weisse
: 달콤한 듯 과일향이 부드럽고 크리미하게 쉽게 즐길 수 있는 맥주였습니다.

 
 
여러분들도 Paris에 방문하게 된다면 재밌고 다양한 맥주들을 사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Paris Beer Company의 Row 12 Hopfen Weisse 집에서 칠링 후 갓 꺼냈을 때 - 이걸,,어떻게 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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